'경북안전기동대' 울릉도 폭우 피해 복구 현장 지원

데일리한국 2024-09-21 14:10:17
수해복구 지원을 나선 경북안전기동대 모습. 사진=울릉군 제공 수해복구 지원을 나선 경북안전기동대 모습.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경북)=데일리한국 김준혁 기자] 경북 울릉군은 최근 이틀간 309mm 폭우가 쏟아져 경상북도 안전기동대가 1차와 2차에 걸쳐 대원들을 급파해 지원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급파된 경상북도 안전기동대원은 17일 1차 13명, 18일 2차로 24명이 입도해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된 재난 복구 전문 민간 단체로 134명의 대원이 활동하는 단체다.

이들은 사면의 막힌 물길 뚫기 및 위험목 제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급경사면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도동 1리 공영주차장의 인근 배수로 정비와 사동 3리 붕괴된 토사를 정리하고 사면을 천막으로 덮어 토사 유실을 방지했다.

안전기동대 유재용 대장은 “경북안전기동대의 복구작업을 통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