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진해 일원 해양쓰레기 수거 올해안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2024-09-21 11:00:10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진해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마산합포구 송도·양도·수우도·실리도, 진해구 초리도·소쿠리섬·잠도 일원이다.

현재 해당 지역 일부에는 떠밀려온 해양쓰레기와 조업 후 버려진 쓰레기 등이 방치돼 정화작업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수거 대상인 해양쓰레기가 45t 상당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연내 수거 업체를 선정해 수거 작업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수거작업에는 도비와 시비를 합쳐 1억원 상당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작업으로 해안가에 무단 방치돼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쓰레기를 제거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양쓰레기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