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의 날씨] 전국에 많은 비…"높은 풍랑·너울 주의해야"

데일리한국 2024-09-21 00:05:00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2일 서울 시내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2일 서울 시내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21일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전국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120㎜이상이겠다. 특히 수도권은 내일 새벽까지, 충청권은 낮까지, 강원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전라권과 경상권은 밤까지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하다.

새벽부터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 오전부터 전남해안, 오후부터 경남남해안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 해안에서도 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북부앞바다와 전남앞바다, 그 밖의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등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특히 내일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12~19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전일보다 3~5도가량 낮아져 평년(23~27도)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