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무도실무관' 넷플릭스 연휴 끝 막강 라인업

스포츠한국 2024-09-20 17:39:14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연휴 후유증까지 확 날려버릴  신작 3인방을 공개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요리 서바이벌로 도파민을 터뜨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부터 공개하자마자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도실무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까지 넷플릭스 신작들을 지금 만나보자.

오직 ‘맛’으로 승부하라!…'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은 역시나 강력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9월 17일 1-4회가 공개되자마자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력으로 계급을 넘어서야 하는 흑수저, 실력으로 계급을 증명해야 하는 백수저들의 진검승부는 예측불가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1000평의 광활한 메인키친에서 진행된 압도적 스케일의 요리 서바이벌은 시작부터 도파민이 폭발했다. 80명의 무명 요리사 중 단 20명만 살아남은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부터 흑수저와 백수저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 2라운드 1:1 흑백대전까지 요리에 진심인 흑백셰프들의 치열한 경연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의 각기 다른 폭넓은 시각의 심사를 보는 재미도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이 파인다이닝 흑수저 셰프의 도전장을 받은 가운데 백종원​, 안성재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며 누가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에서 살아남을지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회 중 단 4회 공개만으로도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5-7회는 오는 9월 24일 공개된다. 이어 10월 1일 8-10회, 10월 8일 11-12회까지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9월 17일(화) 공개, 리얼리티, 한국, 2024)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 싹부터 잘라버린다…'무도실무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도실무관'이 지난 9월 13일(금) 공개 이후 3일 만에 8,3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무도실무관’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무도실무관'은 통쾌한 타격감의 리얼한 액션은 물론, 사회를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시선, 김우빈과 김성균 등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진 이야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9월 13일(금) 공개, 액션, 한국, 2024)

더 시크하게, 더 화려하게…'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2

파리를 벗어나 새로운 도시 로마에서 더 시크하고 더 화려한 이야기를 시작한 ​가 순항 중이다. 지난 9월 12일 공개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2는 꿈의 직장을 위해 파리로 온 에밀리가 사랑과 일에서 인생 최대의 선택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에밀리'와 ‘가브리엘’은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지만 가브리엘과 ‘카미유’ 사이의 아기로 인해 끊임없는 갈등이 생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에서 온 새로운 직원 ‘제네비브’ 또한 가브리엘과 지나치게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에밀리는 사업 제안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온 사업가 ‘마르첼로’와 함께 로마로 향하게 되고, 그와 꿈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커리어와 함께 사랑의 가능성도 열어두게 된다. 파트 1에 이어 에밀리 역의 릴리 콜린스, ‘실비’ 역의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민디’ 역의 애슐리 박, 가브리엘 역의 뤼카 브라보, ‘줄리앙’ 역의 사뮈엘 아르놀드, ‘루크’ 역의 브뤼노 구에리, 카미유 역의 카미유 라자트, ‘앨피’ 역의 루시엔 라비스카운트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하고, 파트 2에서는 제네비브 역의 탈리아 베송, 마르첼로 역의 에우제니오 프란체스키니가 합류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파리에 이어 로마라는 색다른 배경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예측불가한 이야기가 재미를 더한다. (9월 12일(목) 공개, 로맨스/드라마/코미디, 미국,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