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범 의장, 농축협조합장 간담회…시도의회의장협의회 건의안 예정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가 지역 농축협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20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진주남부농협·진주금곡농협·진주진양농협 조합장과 농축협조합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조합장들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내몰린 농촌금융·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지방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 금융기관이 지역 농축협을 금고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남도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의장은 "지역 공공기관이 지역 농축협을 금고로 지정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4년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이러한 내용의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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