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조립설비 제조' 엠오티 "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연합뉴스 2024-09-20 16:00:22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차전지 조립설비 제조사 엠오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엠오티는 삼성SDI[006400]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대별 이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설비 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SDI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삼성SDI의 협력회사 협의회(SSP) 회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엠오티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27억원, 순이익은 30억원의 성과를 냈다.

엠오티는 175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천∼1만4천원이며 공모 규모는 210억∼245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390억∼1천621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10월 17∼23일, 일반 청약은 10월 28∼29일 진행한다. 오는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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