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작천정서 28일 드론 페스티벌…1천300대 드론쇼 펼친다

연합뉴스 2024-09-20 15:00:23

이순걸 군수 "드론 선도 도시로서 K-드론 문화 육성 위한 행사"

2024 울주 드론 페스티벌 포스터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024 울주 드론 페스티벌이 28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울주군·군의회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한다.

행사의 대미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드론 1천300대를 투입해 펼치는 드론 라이트 쇼다.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 춤추는 드론의 다채로운 빛이 작천정 일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팝 드론, 드론 풍선 등 초급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드론 체험과 추억의 오락실, 비행기 만들기 등 일반체험 프로그램 등 체험 존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드론 특구로 지정된 울주군에서 운용하는 최첨단 드론 기체 전시, 프리마켓, 푸드트럭 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저녁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김용필,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추혁진, 울산 대표 브레이킹 크루 '카이크루', 라틴재즈 밴드 '파이브 브라더'의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드론 선도 도시로서 K-드론 문화 육성의 하나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9월의 낭만과 첨단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울주 드론 페스티벌 행사에서 멋진 드론 쇼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