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캠프 2년 만에 연다

데일리한국 2024-09-20 11:46:40
지프 캠프 2024 개최 포스터.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지프 캠프 2024 개최 포스터.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를 2년 만에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프 캠프'는 자연에서 지프가 추구하는 오프로드 차량의 독보적인 4X4 성능, 지프만의 고유한 감성 및 모험 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축제다.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지프 캠프 2024'는 다음달 11~20일 주말 동안 2회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약 380팀, 1500여 명이 참가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오는 24일 14시 지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회차별로 원하는 일정에 따라 가능한 숙박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정과 숙박 타입에 따라 5만~30만원선이다.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일정은 당일(무박), 1박2일, 2박3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숙소 형식도 펜션, 카라반, 글램핑, 캠핑 사이트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오프로드 체험 코스 중 미공개 코스를 선보인다. 캠프 기간 동안 오직 지프 고객들에게만 허락된 산악 코스를 주파하면 기념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 시즌 3'를 진행한다. 마일드 코스는 어벤저를 포함한 지프 전 차종이 경험할 수 있다. 와일드 코스는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루비콘만 소화할 수 있는 본격 오프로드 코스다. 이밖에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만들어진 장애물을 넘는 웨이브 파크도 운영한다.

이밖에 음악 콘서트, 반려견 전용 어질리티 존 운영, 동해시와 함께 하는 별누리 천문대 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병행한다. 영유아용 밸런스 바이크 스트라이더, 액션 카메라 브랜드 고프로, 패션 브랜드 반스, 밀리터리 아웃도어 브랜드 페오스, 반려견 사료 브랜드 본아페티 등도 참여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기다려온 지프 캠프를 다시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즐거운 지프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지프가 추구하는 자유와 모험 정신을 현장에서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