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식 하객 GD→싸이까지…시상식 방불케 하는 라인업 공개 ('핑계고')

스포츠한국 2024-09-20 10:37:31
사진=유튜브 채널 '핑계고' 사진=유튜브 채널 '핑계고'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조세호가 결혼식 하객 라인업을 언급해 화제다.

1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박신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박신혜와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신혜는 “예전에 제 생일날 희철 오빠, 홍기랑 여러 지인이 저희 어머니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자리를 옮겼는데 그 자리에 조세호가 왔다”라며 조세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박신혜가 고맙다고 맛있는 것도 사고 그러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조세호가 요즘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고 하자 박신혜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가야죠”라고 참석을 예고했다.

이어 유재석은 "조세호 결혼식이 요란 할 거 같다. 어디 뭐 CEO도 오시고 그러던데"라며 “GD오냐 안오냐. 싸이 오냐 안오냐”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많이 담백하게 할 예정이다"라며 "올 거 같다. GD도 담백하게, 싸이 형도 와 주신다고 했다"고 답했다. 또한, 박신혜는 "담백한 거 맞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조세호 결혼식은 거의 스케줄처럼 빼 놨다"고 했고, 박신혜는 "아마 그날 대한민국이 들썩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시상식을 방불케 한다"라고 기대했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벌써 결혼한 걸로 알고 계시는데 아직 안 했다. 10월에 한다"며 아직 결혼식 전임을 강조했다. 조세호는 "이제 하나하나 준비된 걸 하고 있다. 얼마 전 웨딩 사진도 찍었다. 유재석 에게도 '형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사진을 보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왜 자꾸 나한테. 제가 아버지도 아니고 자꾸 저한테 보낸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조세호는 "누구한테 보여주겠나. 이동욱은 현장에도 왔었다. 그런데 기사가 났더라. 조세호랑 잘 못 본다더니 웨딩촬영 갔다고 기사가 났더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전 결혼하는데 유재석 형이 굉장히 많이 이야기해주셨다"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좋은 사랑은 그렇게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아내되실 분께서 큰 결심 해주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