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한지로 물든 가을' 원주 한지문화제 개막

연합뉴스 2024-09-20 09:00:25

문체부 '로컬 100' 선정…29일까지 전시·체험행사 다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26회 원주한지문화제가 20∼29일 열흘간 열려 형형색색의 한지로 원주의 가을을 물들인다.

한지, 원주를 물들이다

'원주 한지, 세계유산이 되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원주한지테마파크와 강원감영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한 '로컬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강원강영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한지 조형물과 한지 작품 등(燈)을 전시해 강원감영의 풍경과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오는 21∼22일에는 '베어 브릭'을 활용한 한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원주한지문화제 안내 포스터

장성미 관광과장은 20일 "다양한 한지 조형물을 전시하고 한지 뜨기 체험과 강원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 뜨기 시연 등 한지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