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미대 4층 강당에서 열린 삼양컴텍의 채용설명회 모습.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의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하려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19일 대학 본관 4층 강당에서는 구미대 기계, 전기, 전자 계열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 삼양컴텍 등 우수 중견기업들이 채용설명회를 했다.

준비된 인재와 기업의 인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스피드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아주스틸, 에스원, 스테츠칩팩코리아 등의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열린 바 있다.

이달 말까지 원익큐엔씨, 피엔티, 엘엔에프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학생 채용을 위해 구미대를 찾을 계획이다.

채용설명회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교생들도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고교 및 교육지원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대 인재개발처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10여개 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대 인재개발처 백민수 교수는 "최근 기업들은 기술력 있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 하고 있다"며 "구미대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