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9개월 만에 500만개 판매 돌파

스포츠한국 2024-09-19 10:24:12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출(소비자가 기준)로 환산 시 300억원 이상으로,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1년 매출에 해당된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당사 냉동만두 매출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정보분석기업 닐슨 기준 국내 냉동만두 시장규모 또한 동일 기간 전년비 2.6% 성장했다. 지난해 -1.3%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CJ제일제당 측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후 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었으며 얇은 피로 새우를 말아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한 제품이다. 냉동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탄력과 식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윤주영 CJ제일제당 Frozen Food 만두&면팀장은 “제품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전에 냉동만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맛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국내 냉동만두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업계 1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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