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가위 대표 축제 '마산 만날제' 20일까지 진행

데일리한국 2024-09-19 10:49:14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마산만날제 개막식. 사진=창원시 제공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마산만날제 개막식.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창원의 한가위 대표 축제인 마산만날제 행사가 지난 18일 개막해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다.

‘갑진년 마산만날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설화를 바탕으로 만남과 그리움의 정서를 주제로 이웃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창원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전통 민속축제이.

지난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고제가 펼쳐졌다. 

청소년명창대회를 시작으로 3일간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가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데, 19일까지는 버블체험, 바람개비·한복 체험 등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홍남표 시장은 “마산만날제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웃과 애틋한 정을 나누는 화합과 지역문화예술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