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데일리한국 2024-09-19 10:53:37
배재대 학생들이 ‘2024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에서 갯벌 생물 탐구 콘텐츠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 학생들이 ‘2024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에서 갯벌 생물 탐구 콘텐츠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배재대학교는 학생들이 ‘2024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최‧주관으로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

'2024 실감관광콘텐츠 경진대회'는 배재대, 건국대, 경희대, 계명대, 계원예대, 전주대, 중앙대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했다.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특화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1차 통과된 10개의 작품을 박람회에 전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갯호롱이’ 팀에는 IT경영정보학과 문태웅, 조재천, 이예람, 이미란, 최영호 학생이 참여했다.

‘갯호롱이’ 팀은 게임을 통한 갯벌 생물 탐구 및 보호인식 교육 콘텐츠이며 8~18세 유·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자연의 가치와 갯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갯벌 생물들을 직접 수집하고 기록함으로써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갯호롱이’ 팀은 갯벌 환경을 VR콘텐츠로 제작해 채집 및 수집 체험활동과 환경보호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관광 활성화 연계 효과 △교육적 효과 △문화홍보효과 등의 부분에서 관광 산업 아이디어로 적용됐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학생들의 도전을 통해 VR을 활용한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이 보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