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왼쪽)과 미국선급(ABS) 관계자가 부유식 블루암모니아 생산설비 AiP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의 개념 인증(AiP)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루 암모니아는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한 암모니아를 말한다.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는 모듈화 구조로 해상 부유체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탄소배출 감축, 부지·인프라 부족 등 완화, 건조기간 단축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 본부장은 "앞선 기술력과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