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3억원 상당 ‘행복나눔 쌀’ 경남교육청에 전달

데일리한국 2024-09-19 07:48:18
경상남도교육청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로부터 3억 원 상당의 '행복 나눔 쌀'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로부터 3억 원 상당의 '행복 나눔 쌀'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창원(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로부터 3억 원 상당의 '행복 나눔 쌀'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취약 가정에 쌀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조근수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경남본부장, 그리고 정영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개인들이 협력하여 교육 취약 학생들에게 필요한 복지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의 교육 취약 가정에 3억 원 상당의 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경남의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든든한 동반자로서 경남교육에 힘을 보태주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복 나눔 쌀' 전달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교육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