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와 MOU 체결

데일리한국 2024-09-19 07:55:39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가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가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3일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NG 벙커링 가상훈련 시스템과 육·해상 실증시험 설비 구축,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연구 등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기계시스템공학과 한승훈 교수와 김종혁 산학협력중점교수,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 엄정필 본부장 및 심규진 책임연구원, 조선기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LNG 벙커링 가상훈련 시스템 ▲로딩암 패키지 시스템 ▲신뢰성 검증 시험 장비 ▲육·해상 LNG 플로팅 벙커링 실증시험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승훈 교수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및 조선해양기기 분야 특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연구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탄소중립 ICC 센터장 서동철 교수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저탄소 및 무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