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1천만명 돌파…추석 연휴 22만명 넘게 찾아

연합뉴스 2024-09-19 00:00:23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올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1천만명을 돌파했다.

북적북적 제주공항

1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17일 기준 1천만4천149명(내국인 859만8천41명, 외국인 140만6천1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57만7천881명)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동기 대비 내국인 관광객은 6%(54만7천152명) 감소했지만, 외국인은 225%(97만3천420명) 증가했다.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는 지난해(9월 29일)와 비교해 10여 일 빨랐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당초 하루 평균 입도객이 약 4만2천800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첫날인 지난 13일 4만4천717명, 14일 4만9천162명, 15일 5만2천243명, 16일 4만643명, 17일 3만8천171명 등 하루 평균 4만5천명이 입도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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