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와 결별 후 ‘나혼산’ 다 끝내려다 박나래 위해 ‘여은파’ 활동”('나래식')

스포츠한국 2024-09-18 22:32:35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 전현무를 언급하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한혜진은 18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올라온 ‘나래야 이럴려고 나 불렀니?’란 제목의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한혜진을 처음 만났을 때가 32살이었을 때라며 과거 얘기를 꺼냈다. 

한혜진은 “우리 합장하는 거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그 소식 못들었냐. 우리 다 같은 날 합장하기로 했다. 기안84랑 너랑 이시언 오빠랑. 시언 오빠는 결혼을 해서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는데 일단 한날 한시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이시언, 기안84와의 변함없는 친분을 자랑한 한혜진은 “지금 너랑 나랑 기안이만 남았는데 누가 먼저 갈 것 같니?”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자신이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며 바로 “나”라고 답했다. 

이를 믿지 못한 한혜진은 “자꾸 남자 만났었다고 방송에서 거짓말 하시면 안 된다”고 의심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박나래의 연애사를 물었다. 박나래는 연상을 만난 건 26살 때 딱 한 번이고 연예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연예인이었네”라고 말하며 짓궂은 웃음을 터뜨렸다. 

박나래는 “난 연예인을 사귀어 보고 싶었다”며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을 향해 “어때요? 연예인하고 사귀면?”이라고 질문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했던 한혜진은 “별거 없다. 입 닥치라”고 받아쳤다.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콘텐츠였던 ‘여은파’와 관련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며 박나래가 사실상 분장쇼에 가까운 ‘여은파’를 즐거워해 열심히 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망가지는 걸 싫어한다. 남이 망가지는 것도 싫어한다. 왜냐면 내 직업병이다. 항상 예쁘게 보여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라며 “MBC에서 내 스탠스가 (전현무와) 결별하고 나서였다. 그래서 솔직히 다 싹 끝내고 나오고 싶었다. 근데 박나래가 너무 하고 싶어하고 열정이 넘쳤다. 화사도 그렇게까지 세게 하고 싶지 않았다. 아마 힘들었던 건 화사였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다음화 게스트에 대해 물으며 “‘나 혼자 산다’ 패밀리 아니냐. 혹시 그분이냐”라고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