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년 동행"…GS25, ‘장기 운영’ 경영주 나왔다

데일리한국 2024-09-18 15:25:48
기념식 참석한 최형규 경영주(왼쪽에서 3번째),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대표(오른쪽에서 2번째)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기념식 참석한 최형규 경영주(왼쪽에서 3번째),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대표(오른쪽에서 2번째)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GS25는 신도림점을 30년 넘게 운영해 온 최형규 경영주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순금 10돈으로 제작한 30주년 기념패를 증정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경영주는 1994년 9월 GS25 신도림점을 열고 30년간 운영해 온 역대 11번째 장기 운영 경영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국내 편의점 태동기인 1994년 GS25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GS25(당시 LG25) 매장에서 간단한 식사부터 생필품을 24시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특징에 매료돼 창업을 최종 결심하게 됐다.

30년간 GS25 신도림점에는 무려 6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최 경영주의 제 1 경영 원칙이다. 이 원칙을 지키려 꾸준히 노력한 점이 한 매장을 오랫동안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최 경영주는 GS25 본부와 가맹점의 잇는 소통 창구 역할에도 적극 참여했다.

가맹본부와 공식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경영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GS25 경영주협의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GS25 본부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도 앞장섰다.

정재형 편의점사업부대표는 “1990년대 초반에 GS25 편의점을 시작한 장기 경영주들은 GS25와 오늘날의 편의점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온 주역이자 산증인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