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명절 마지막까지 안전보건·안전운행·CSR 지속...귀경환송인사도

데일리한국 2024-09-18 17:11:50
추석명절 이전부터 SRT 이용고객을 살폈던 에스알이 추석 마지막날까지 안전보건, 안전운행,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사진은 부산역에서 귀경 SRT 이용객에게 환송인사를 보내는 '따스알'의 모습. 사진=에스알 제공  추석명절 이전부터 SRT 이용고객을 살폈던 에스알이 추석 마지막날까지 안전보건, 안전운행,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사진은 부산역에서 귀경 SRT 이용객에게 환송인사를 보내는 '따스알'의 모습. 사진=에스알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올해 추석 명절 SRT 이용객의 편의를 살폈던 에스알이 귀경객에게 환송인사를 했다.

추석명절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SRT 이용객을 살폈던 에스알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까지 안전보건, 안전운행,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에스알은 부산승무센터 SRT 객실장들로 구성된 서비스 홍보단 ‘따스알’이 부산역에서 귀경하는 승객들에게 환송인사를 건넸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승무센터는 지난 10일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SRT 승무원들과 함께 합동으로 부산역 승강장과 맞이방에서 고객들에게 환영인사를 했다.

‘따스알’은 ‘따뜻한 에스알’을 의미한다. 고객들에게 칭찬민원을 다수 받고 서비스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SRT 객실장 7명을 위촉해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서비스 홍보단을 활동하며 특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선뵐 계획이다.

에스알은 올해 추석 명절이 시작되기 전부터 SRT 이용객을 위한 세심한 활동을 펼쳤다.

에스알은 지난달 26~29일 나흘간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결과 공급좌석 35만 2000석 중 28만 5000석을 판매해 예매율 81.1%를 기록했다.

명절 승차권 부당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9일부터 추석 SRT 운임을 최대 405까지 할인해 제공하는 ‘알뜰 승차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할인대상을 14~16일까지 운행하는 일부 상행열차와 추석 마지막 휴일인 18일 운행하는 일부 하행열차 총 41개 SRT 열차로 넓혀 취약계층을 보살폈다.

에스알은 내부적으론 ‘추석 명절 청렴실천 캠페인’을 지난 10일 SRT 동탄역에서 펼치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청탁, 금품수수 등 해이해지기 쉬운 청렴의식을 제고했다.

에스알은 추석 명절기간 동안 안전보건과 안전운행에도 초첨을 맞췄다.

에스알은 지난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 18일까지 에스알 수송대책 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11일엔 이종국 대표이사 주재로 추석 특별수송과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추석 귀성객 운송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다음날 12일엔 추석 명절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마약과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철도 대형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세종경찰청에서 수서권역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마약예방 가상현실(VR) 체험 시간을 마련해 마약 부작용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에스알은 추석 명절의 의미를 살려 전국에서 풍성한 나눔활동을 벌이며 올해 추석의 대미를 장식했다.

10일 광주승무센터와 호남차량센터 임직원들로 구성된 ‘빛고을봉사단’이 광산구자원봉사센터 19동 캠프와 함께 광주 광산구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음식과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지제역 임직원들로 구성된 ‘징검다리 봉사단’은 12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 한가위 음식 꾸러미를 기부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즉석밥, 밀키트 등 150만원 상당의 음식 꾸러미를 포장해 200여 명의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13일엔 부산에서 저소득, 홀몸 사회 취약계층에 명절특식 도시락을 배달했다. 부산승무센터 임직원 ‘등대빛봉사단’은 부산 동구 노인복지회고나을 방묺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도시작을 포장 후 동구지역 취약계층을 방문해 말벗활동과 더불어 도시락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