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추석명절 나눔행사 진행 모습. 사진=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명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나눔 및 생활용품 전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해 전, 동그랑땡, 송편, 삼색전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이 음식들은 경로식당의 점심 반찬으로 제공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선생님들 65명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송편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추석명절 나눔행사 진행 모습. 사진=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제공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장철민 국회의원, 정용 구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봉곡유치원 어린이들의 귀여운 무대와 노인일자리 인형극 시니어캅스 어르신들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명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속에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