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주 삼백예술단, '제9회 한여름 밤 축제' 가져

데일리한국 2024-09-07 23:46:43
'제9회 한여름 밤 축제'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는 삼백예술단(단장 강선희)이 고운빛깔명주합창단과 함께 주관하는 '제9회 한여름 밤 축제'가 지난 6일 오후 함창명주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와 동호회원 등 13개 팀에서 100여명이 출연해 노래와 무용,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대구프로암빅밴드(옛 써니째즈 빅밴드)가 특별히 초청돼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특별초청한 대구프로암빅밴드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특별초청한 대구프로암빅밴드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상지미래경영고 댄스 팀도 본 행사에 앞서 공연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 인접한 문경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능 팀까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강선희 단장은 "그동안 힘들고 우울했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문경과 상주, 나아가 인근 마을 분들이 함께 어울려 힘차게 손뼉치면서 멋진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선희 예술단 단장. 사진=김철희 기자 강선희 예술단 단장. 사진=김철희 기자

그러면서 "함창. 이안. 공검. 은척. 문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및 일반 동아리 참여 확대로 다양한 장르와 문화 교류를 통해 '한여름 밤의 축제'가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