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코리아가 연료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신형 ‘볼보 FH 에어로(Aero)’를 국내에 출시한 가운데 국내 1호차를 출고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신형 볼보 FH 에어로(Aero)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며 15명의 고객과 함께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출고식에는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볼보트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볼보트럭이 지난 4일 국내 공개와 출시를 발표한 볼보 FH 에어로 모델은 볼보트럭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FH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 볼보 FH 에어로는 공기역학적 설계와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특허 받은 드래그 프리 브레이크 디스크를 통해 향상된 브레이크 성능으로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제동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환경성도 고려했다. 볼보트럭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FH에어로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최대 5%까지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내장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운전자의 개별 요구 사항에 맞춰 세부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새로운 타이어 모니터 서비스를 통해 트럭과 트레일러의 전체적인 상황을 확인이 가능하다. 문제 발생 시 볼보 커넥트가 경고를 보내 타이어 문제와 관련된 비용과 장애 위험을 낮춰준다.
이날 볼보트럭 코리아는 FH 에어로 트라이뎀 덤프트럭 13대를 비롯해 FH 에어로 대형카고 1대, FE 중형카고 1대를 비롯한 총 15대를 동시에 출고했다.
국내 1호차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박천균씨는 “그간 볼보트럭을 운행하면서 품질과 주행 안정성 등에 있어 큰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신차를 인도받고 시승을 해보니 기대 이상의 성능을 가진 차량이고, 연료비 절감 등을 통해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대표는 “볼보 FH 에어로는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함께 우수한 주행 편의성, 안정성을 제공해 국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보트럭 코리아는 이번 1호차 출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