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완경 子' 연우, 美 존스홉킨스 CTY 합격 ('내생활')

스포츠한국 2024-09-07 23:50:49
사진 출처='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 화면 사진 출처='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장윤정,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CTY에 합격한 일화를 밝혔다.

7일 첫 방송된 ENA 새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MC 도경완, 장윤정의 아들, 딸 연우, 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도 남매’ 연우와 하영이는 직접 출국 수속을 밟았다. 인천 공항에 도착한 도도 남매는 함께 온 아빠에게 "둘이 다 해 보겠다"고 선언하고, 가장 먼저 필요한 물건들을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이런 가운데 물건을 살 때 연우와 하영이의 극과 극 성향이 드러났다. 하영이는 계획에 없던 과자, 음료수, 육포를 고르지만, 연우는 물건을 사고 계산할 때도 모두 계획적으로 했다. 이를 보던 도경완이 "연우가 사실 진짜 구두쇠"라고 말하자, 장윤정도 "연우한테 들어간 돈은 안 나온다"며 맞장구쳤다.

앞서 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영재 양성 프로젝트인 CTY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제작진은 "영어 캠프 어떻게 갔냐"고 물었다.

연우는 "제가 엄청 좋은 정보를 얻었다.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저희처럼 어린아이들을 가르친다는 프로그램을 한다는 거다"고 답했다. CTY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 프로그램으로 연우는 그 테스트에 당당히 합격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가장 큰 난관인 비행기 티켓 발권에 도전했다. 또 '도도남매'는 인생 첫 전환에도 도전해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연우가 큰 문제 없이 환전을 마치고 돈을 정리하는 사이, 하영이도 혼자서 환전에 도전했다. 하영이는 연우와 달리 조그마한 소동을 겪었지만, 무사히 첫 환전을 마쳐 모두의 안도를 자아냈다. 첫 환전을 마친 하영이는 "진짜 달러 냄새 나"라며 남다른 소감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가장 큰 난관인 비행기 티켓 발권에 도전한다. 긴장한 연우는 "이제부터 실전이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연우는 공항에 가기 전부터 엄마 장윤정에게 이 과정을 몇 번이나 물어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연우는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연습한 대로 차근차근 수속을 밟던 중, 예상치 못한 비자 문제가 발생해 당황하고 말았다.

한편 '도도 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생애 첫 미국 출국 도전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