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충격의 32강 탈락… 오상욱-박상원 16강행[파리 펜싱]

스포츠한국 2024-07-27 20:34:06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펜싱 대표팀의 맏형인 구본길이 충격의 개인전 32강 탈락을 경험했다. 

오상욱. ⓒ연합뉴스 오상욱. ⓒ연합뉴스

오상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에반 지라울트(니제르)를 15-8로 가볍게 이겼다.

박상원 역시 미국의 콜린 히스콕을 15-10으로 누르며 이변없이 16강에 올랐다.

문제는 ‘맏형’ 구본길이었다. 구본길은 튀니지의 페레스 페르자니에게 충격의 8-15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구본길을 제외한 오상욱과 박상원이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