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세계가 혹평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단순히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의 문화-패션의 도시에서 열리기에 큰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가 크니 실망감도 더 컸다.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회식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30분부터 센강에서 펼쳐졌다.

그러나 이 개막식은 한국 팬들의 공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48번째로 소개된 한국을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대참사를 일으킨 것.

단순히 한국만 화난게 아니다. 세계인이 개막식에 혹평했다. 영국의 GB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혼돈의 행사들로 인해 역대 최악으로 낙인 찍혔다”며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이 초반 지네딘 지단이 나온 이후부터 TV를 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영국의 시청자는 “제가 본 역대 최악의 개막식이라고 해도 될까요”라고 반응했고 “역사상 가장 지루한 개막식”이라는 또 다른 시청자의 반응을 전했다.

인도의 위온, 힌두스탄 타임즈 등은 “네티즌들이 개막식을 ‘무례하고 쓰레기 같다’고 평하고 있다”며 “차라리 런던 올림픽이 나았다”고 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도의 크리켓 해설자 앨런 윌킨스는 “역대 최악의 개막식”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도 “화난 SNS 이용자들이 파리 올림픽을 역대 최악으로 부르고 있다”며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