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메달 확보’ 공기소총 10m 혼성, 金 결정전 진출... 최소 은메달[파리 올림픽]

스포츠한국 2024-07-27 16:55:11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임하는 중인 한국 선수단이 첫 메달을 확보했다. 그 주인공은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선수들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금지현(왼쪽)과 박하준.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금지현(왼쪽)과 박하준. ⓒ연합뉴스

박하준-금지현 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앵드르주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예선에서 631.4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금메달 결정전에 직행했다.

예선 총점 상위 2팀은 금메달 결정전,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한국의 박하준-금지현 조는 632.2점의 중국에 이은 예선 2위로 금메달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며 한국의 파리 올림픽 첫 메달을 가져올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잠시 후인 오후 5시30분부터 펼쳐질 3위 카자흐스탄(630.8점)과 4위 독일(629.7점)의 동메달 결정전 이후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