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돌이 게임'...올해부터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 채택

데일리한국 2024-07-09 07:54:50
SNS 패러디 영상 화제된 모돌이 영상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SNS 패러디 영상 화제된 모돌이 영상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가 대표축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모돌이 도전 HAT(모돌이 게임)'을 올해부터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모돌이 도전 HAT'은 25~30여명의 참가자가 원형 대형을 이뤄 모자를 돌려쓰며 협동심과 단결심을 요구하는 기록게임으로,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하고 상주시체육회의 지원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열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서 총상금 1400만원을 걸고 읍면동 대항게임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모돌이 도전 HAT'에 대한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SNS 상에서는 유튜브 쇼츠 등으로 패러디 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아이돌 그룹 세븐틴’(조회수 197만)과 유튜버 팀일루션 노성율(조회수 664만)의 영상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