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주 연속 상승…휘발유 26.9원·경유28.7원 올라

데일리한국 2024-07-06 08:40:4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이번주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30일∼7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26.9원 상승한 1682.2원을 기록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1748.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656.6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56.1원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상승세로 L당 28.7원 오른 1515.0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의 경우 전주 대비 배럴당 1.5달러 오른 86.5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오른 102.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