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서울시는 우천 예보로 오는 6일 영등포구 여의도근린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서울달’ 개장행사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다. 최고 130m 높이까지 오를 수 있으며, 한강과 여의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시는 ‘서울달과 함께하는 여름 피크닉’을 주제로 개장식을 열고, 현장 추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 무료 탑승 체험을 할 예정이었다.
시는 “장마·태풍·무더위 등 여러 기후요건을 고려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행사를 향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