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4' 오프닝 수익 최대 8500만 달러 예측…전 세계 흥행 정조준

스포츠한국 2024-07-03 17:50:48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7월 3일(현지 기준) 북미 개봉을 앞둔 '슈퍼배드4'가 '슈퍼배드' 전 시리즈를 뛰어넘을 오프닝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며 흥행 신드롬을 본격화했다. 국내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배드4'가 또 한번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7월 3일(현지 기준) 북미 개봉을 앞둔 '슈퍼배드4'는 최대 85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 올해 북미 최고의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 2'를 뛰어넘고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미국의 저명한 영화 매거진인 ‘박스오피스 프로’(Boxofficepro.com)는 북미 개봉 첫 주말 '슈퍼배드4'가 최소 7000만 달러에서 최대 8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8위를 기록한 '슈퍼배드3'의 오프닝 스코어(7243만 달러)는 물론 '슈퍼배드''(5639만 달러), '슈퍼배드 2'(8351만 달러)까지 이전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수익으로 이번 '슈퍼배드4'가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박스오피스 프로’에 따르면 '슈퍼배드4'는 개봉주에만 최대 1억 3500만 달러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선 '슈퍼배드' 시리즈와 스핀오프 작품인 '미니언즈' 시리즈가 지난 14년 간 총 4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던 바, 올 여름 단 하나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슈퍼배드4'가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시리즈 최초로 50억 달러 수익을 올리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인지, 그 독보적인 흥행 질주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한 번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화제의 작품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미니언-파서블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24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