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종규 "최종 선택, 내가 아니라 세아가 하는 것"

데일리한국 2024-07-03 17:35:45
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돌싱글즈5’ 종규, 세아가 ‘자녀 유무’ 공개 후 혼란스러운 감정을 뒤로 하고 최종 선택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5’ 9회에서는 마지막 정보 공개인 자녀 유무 공개 후 1:1 데이트를 동시에 포기해 모두를 놀라게 한 종규, 세아의 마지막 밤이 그려진다.

앞서 종규는 자녀 유무 공개 후 세아에게 자신의 6살 아들을 언급하며 “내 아이를 함께 키워줄 수 있냐”고 물었다. 

세아는 “너무 성급한 질문 같다”고 즉답을 피해 차가운 기류를 형성했다. 

1:1 데이트까지 동시에 포기한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세아는 “자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두 사람만 결정을 내리기에는 혹시라도 자녀들이 상처를 받진 않을까 조심스러웠다”며 “(최종 선택은) 끝까지 고민할 것 같다”고 밝힌다. 

반면 종규는 “(최종) 선택은 내가 아니라 세아가 하는 것”이라고 세아를 향한 마음에 변함이 없음을 내비친다. 

이후 종규는 세아를 다시 만나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따를 거야, 세아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한다.

어느덧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세아, 종규를 포함한 8인은 각각 버스 안과 카페 안에서 대기한 채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이후 두 사람은 “‘돌싱 하우스’에서의 시간 동안 내 감정에 솔직했고, 후회는 없다”고 이야기한 뒤 마지막 선택에 들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조용히 “1:1 데이트를 그냥 해 보지 그랬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져 무슨 의미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Z 돌싱남녀 8인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되는 ‘돌싱글즈5’ 9회는 4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