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민정책 전문가 자문연구회 '새로운 길' 출범

연합뉴스 2024-07-03 17:00:44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3일 시청에서 이민정책 전문가 자문연구회 '새로운 길'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안산시, 이민정책 전문가 자문연구회 출범

'새로운 길'은 안산형 이민정책을 설계해 대한민국 이민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자문연구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진행한 회의에서 이민청 관련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자문연구회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하는 안산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자 대한민국의 이민정책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 외국인 전담 기구 설치(2005년) ▲ 다문화 마을 특구 지정(2009년) ▲ 외국인 인권 조례 제정(2009년) ▲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 창립 주도(2012년) ▲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2018년) ▲ 상호문화도시 지정(2020년) 등 외국인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