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민선 8기 2주년 기념식…"지역소멸 위기 극복" 다짐

연합뉴스 2024-07-03 17:00:44

하동군 민선 8기 2주년 기념식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3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하승철 군수는 기념식에서 경제자유구역 부채 조기 상환, 77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천억원 확보 등을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귀농귀촌 1번지',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교육환경', '언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보건의료 실현' 등 후반기 시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및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감사패 수여, 홍보대사 위촉, 민선 8기 핵심 추진사업 상황극 및 발표, 귀농·귀촌 사업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동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충실히 기반을 다져 왔다"며 "남은 2년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매력 있는 도시 하동을 만들기 위해 계속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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