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 “전반기, 초반 상승세 유지 못해 아쉽지만…”

스포츠한국 2024-07-03 16:38:10

[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이 전반기를 2경기 남기고 2024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는 3일 오후 6시30분부터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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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승40패1무로 5위인 SSG와 38승41패2무로 6위인 NC의 5강을 건 맞대결.

전날(2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이날 경기는 NC는 카스타노, SSG는 돌아온 엘리아스를 선발로 내 외국인 투수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전 취재진을 만난 NC 강인권 감독은 2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전반기 총평을 부탁하자 “시즌 초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며 “선발 투수들의 부상도 있었기에 어려움이 따랐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를 조금 더 좋게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고 연패도 있어서 그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전반기 마지막에 와서는 다시 분위기를 찾아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제 후반기에는 선발투수들도 돌아오고 하니 조금 더 맞아가지 않을까 한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후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후반기 NC의 키포인트는 무엇이 될까. 강인권 감독은 “당연히 선발투수들의 약진이 필요하다. 전반기 보다는 조금 더 경쟁력 있는 투수진을 꾸린다면 분명 NC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 본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준다면 5강 싸움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NC”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