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

데일리한국 2024-07-03 16:07:48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고등학교를 찾아가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읽기 연수 및 고교학점제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맞춰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과목을 신설한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생은 학기 단위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게 되고 학점 취득을 위한 이수 기준이 적용된다.

또 필수 이수 학점이 축소(94단위→84학점)되고 자율 이수 학점이 확대(86단위→90학점)돼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흥미와 관심에 따른 과목 선택권이 보장된다.

시교육청은 각 고교에 개정 고교 교육과정 개요, 내년도 고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 학점 기반 선택 중심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방향,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