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 중인 동명대 산학협력단·신라대 산학협력단 연합이 지난 6월 26일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협동조합과 해양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 중인 동명대 산학협력단·신라대 산학협력단 연합은 지난 6월 26일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협동조합과 함께 해양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명대와 신라대는 미래 모빌리티스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해양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내 교육 및 연구 시설을 활용해 해양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들과 협력해 우수 학생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대학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을 위한 입주 공간, 공동 회의실, 협력사업 테스트베드 등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현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