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비철금속 소재 기업인 LS MnM은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제12회 LS MnM 사이언스 캠프' 사업비 3천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창호 LS MnM 이사,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이진철 온산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사이언스 캠프는 LS MnM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1사1교 자매결연을 한 온산초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여름방학마다 진행해온 과학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는 이달 30일과 31일 온산초 강당과 LS MnM 온산사업장에서 4학년 전체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이 전기자동차 교실, 코딩 드론 만들기, 인공지능(AI) 블록 체험, 도전 골든벨, LS MnM 사업장 견학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익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석구 LS MnM 부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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