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 황성빈-‘슈퍼루키’ 박지환, 올스타전 합류… KBO, 교체선수 4명 발표

스포츠한국 2024-07-03 15:54:50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마황’ 황성빈, ‘슈퍼루키’ 박지환 등 4명이 새로 합류한다.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KBO는 3일 “리그규정 제53조[세칙] 1항에 의거 베스트12 선수 부상으로 인해 해당 포지션 차점자를 베스트 12로 선정한 후 감독 추천선수를 대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빠지게 된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KIA 타이거즈 정해영, 이우성 등 총 4명이다.

먼저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외야수 에레디아의 빈자리는 외야수 부문 4위를 기록한 황성빈이 메꾼다.

어깨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친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마무리투수 정해영의 공백은 한화 이글스 주현상이 메꾼다. 주현상은 중간투수 부문 최다 투표 2위를 기록했다. 감독추천 선수였던 주현상이 베스트12로 나가면서 KIA 장현식이 감독 추천선수로 대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1루수 이우성의 자리는 1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LG 트윈스 오스틴 딘의 손에 돌아갔다. 감독추천 선수였던 오스틴의 베스트12 대체 선발로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감독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박지환. ⓒSSG 랜더스 박지환. ⓒSSG 랜더스

끝으로 박지환은 감독 추천선수로 낙점되었던 손호영을 대신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황성빈, 박지환, 장현식, 주현상 모두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