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카드 에디션2 출시…마일리지 적립·혜택↑

데일리한국 2024-07-03 15:07:08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 출처 = 대한항공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 출처 = 대한항공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은 더욱 강화된 마일리지 적립과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를 3일 공개했다.

2020년 4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제휴해 출시한 대한항공카드의 새로운 버전이다. 국내 첫 항공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다른 마일리지 카드와 비교해 높은 적립률과 항공 이용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디션2는 항공기 편명을 연상시키는 060과 120, 300, 더 퍼스트 에디션2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더 퍼스트 에디션2의 경우 기존 대한항공 모닝캄 이상 우수회원만 가입이 가능했던 허들을 없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회비는 각각 6만원·12만원·30만원·80만원이다.

이 카드는 기존과 같이 다양한 업종에서 높은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제공하고, 그 외 대한항공·해외·호텔 등 추가 적립 대상 업종에서 결제 시 1000원당 최대 5마일리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 보너스 마일리지와 할인 바우처 혜택도 달라졌다. 전 상품에 연간 보너스 혜택이 제공되며 카드에 따라 매년 1000~3만 보너스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 직판 할인 바우처도 매년 1~4장 제공된다.

라운지 및 발레파킹 혜택도 강화됐다. 최상위 카드인 더 퍼스트 에디션2의 경우, 전세계 공항 라운지(무제한)와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월 10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항공기 전면부와 기체의 날개와 수하물 태그를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디자인, 항공기 편명과 체크리스트로 여행 과정을 담은 카드 도안 등 고객 취향에 맞게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 노선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및 항공권 결제 금액 최대 190만원 캐시백 경품, 항공권 및 공항 이동서비스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