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새 병원선 이름 공모

데일리한국 2024-07-03 15:49:55
옹진군이 대체 건조 중인 병원선 모습. 사진=옹진군 제공. 옹진군이 대체 건조 중인 병원선 모습. 사진=옹진군 제공.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일 의료취약지역인 섬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건조 중인 병원선의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섬 지역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옹진군에서 섬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병원선을 건조한다는 상징성에 걸맞은 병원선명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옹진군은 현재 운행중인 노후 병원선을 대체하기 위해 새 병원선을 건조 중에 있다.

접수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이며 공고일 이전 옹진군에 주소를 둔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옹진군 홈페이지(https://www.ongjin.go.kr) 고시공고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eejin100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옹진군은 직원 심사와 설문조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결과는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농수특산물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사용가능한 구매포인트로 대상(1명)은 50만원, 우수상(2명)은 20만원, 장려상(2명)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각각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운항하게 될 대체건조 병원선의 선명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상징할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하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032-899-31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