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행성 뇌 질환 임상 시험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28년까지 국비 95억원 등 총 118억원을 투입해 퇴행성 뇌 질환 대상 임상 실증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가드 코호트 연구단)이 구축한 약 2만명의 치매 코호트(연구 대상 집단)를 활용한다.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등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의 조기 진단, 예방을 이끌고 지역 바이오 헬스산업 활성화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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