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후위기 취약 이웃에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한다

연합뉴스 2024-07-03 15:00:24

시원하게 여름 나세요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기후 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여름용품을 전달해 여름나기를 돕는다.

경남도는 3일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온기나눔! 여름을 부탁해'란 이름으로 여름나기가 힘든 이웃들에게 보낼 여름용품을 담은 꾸러미를 만들었다.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여름 이불, 서큘레이터, 즉석식품, 해충퇴치기 등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물건을 모아 꾸러미로 제작했다.

이날 경남도를 시작으로 18개 시·군이 오는 12일까지 릴레이로 홀몸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2천350가구에 10만원 상당 여름나기 용품을 담은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여름나기 꾸러미 제작에 2억원을 지원했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