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연합뉴스 2024-07-03 15:00:24

오스트리아 린츠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시는 3일 오스트리아 린츠(Linz)시와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광양시 일원을 미디어아트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목의 숫자 '8637'은 광양과 린츠 간 거리를 의미한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해 9월 린츠를 방문해 미디어아트 교류 협약을 하고 교류전을 열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북쪽에 위치한 린츠는 인구 20만의 도시로 해마다 9월이면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이 열려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철강기업의 거점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도시는 1991년 자매도시 결연하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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