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자동차TOP3 플러스’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데일리한국 2024-07-03 14:38:59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신한자산운용은 자사 상품인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운용은 "견조한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강화,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IPO) 등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현대모비스(26.14%), 현대차(25.11%), 기아(24.25%)에 약 75% 이상을 투자하는 ETF이다. 그 외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의 전장, 부품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현대차와 기아가 실적 향상과 더불어 상반기부터 부각되었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인식되는 가운데 배당금 상향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며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는 소수의 기업이 산업 전체를 이끌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을 잘 반영해 국내 ETF 중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상위 3종목의 비중을 가장 높게 가져감으로써 대형주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국내 완성차 기업은 인도와 같은 타국 내수시장으로의 진입 움직임이 가시화 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과 자동차 생산(Q) 기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 그룹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같은 신뢰요인으로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며 개별종목 리스크를 낮춘 ETF 투자가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