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바지 내리더니”…치킨집 테이블에 소변 테러한 만취 男

데일리한국 2024-07-03 13:17:17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치킨집 테이블에 소변을 본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라남도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지난달 24일 밤 술에 취한 20대로 보이는 남성들이 찾아와 술을 마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한참 술을 마시다 테이블에서 잠이 들었는데, 한참 뒤 자다 깬 한 남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봤다. 이후 바지를 올려 입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 잠을 잤다.

이를 목격한 아르바이트생이 황급히 다가와 남성들을 깨웠고, 이들은 비틀거리며 계산한 뒤 자리를 떴다. 결국 소변은 아르바이트생이 청소했다.

A씨는 “손님들이 자리 잡은 곳은 화장실 바로 옆”이라며 “앞으로는 손님이 술에 만취해 이런 실수를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범죄로 처벌해야 한다”, “저 정도로 인사불성에 블랙아웃 상태면 술 끊어야지”, “아르바이트 생은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민폐 행각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