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2024 IPX SUMMIT' 개최…일본 시장 겨냥 IP 로드맵 공개

스포츠한국 2024-07-03 12:04:57
ⓒIPX ⓒIPX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IPX는 일본 시부야에서 ‘2024 IPX SUMMIT’을 개최, 새로운 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IPX는 웹툰, 게임 등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새 IP사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국내 유망 IP와 K-Pop 아티스트 IP 등 글로벌 타깃의 IP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먼저,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에서 개발한 ‘원신’과 협업,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한다.

오리지널 원신 IP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미니니화한 새로운 IP를 선보일 예정으로, 일본에서는 공식 팝업을 비롯해 라이선스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일본 국내 만화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인기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등의 IP 사업도 일본에서 펼칠 계획이다.

IPX는 K-Pop 아티스트 IP 사업을 일본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글로벌 인기 IP 미니니(minini)를 비롯해 조구만(JOGUMAN), 다이노탱(DINOTAENG), 모남희(MONAMEHEE) 등 국내 중소 유망 IP의 일본 현지 팬덤 확대에 나선다.

IPX는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선싱 기회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10년 이상 캐릭터 IP 분야에서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IP 성공 공식을 지속 만들어가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