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한 마리 몰고 가세요'…횡성 8대 명품 팸투어 호응

연합뉴스 2024-07-03 12:00:26

한우편 이어 제2탄 '횡성에서 횡재하는 날' 토마토편 출시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은 8대 명품과 함께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팸투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횡성 크리에이투어 팸투어

군과 사단법인 횡성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횡체협)가 진행하는 이번 팸투어는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사업 공모에 선정, 지역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추진됐다.

횡성 8대 명품은 횡성한우, 토마토, 더덕, 안흥찐빵, 어사진미, 절임 배추, 잡곡, 사과 등이다.

'소 한 마리 몰고 가세요'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 진행한 제1탄 한우편에서는 풍수원성당과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횡성전통시장 등 지역의 대표 명소를 탐방했다.

이어 덕고마을에서 감자 수확 프로그램과 한우 모듬구이 점심으로 농촌 체험과 동시에 최고의 횡성한우를 맛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횡성한우 선물 세트(불고기·국거리·곰탕)를 선물로 지급해 횡성한우 소 한 마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토마토가 날아다니는 축제장

제2탄 토마토편은 '횡성에서 횡재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와 연계해 오는 8월 9∼11일 출시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