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1호점 역사 담은 '교촌1991로' 탄생...구미시 첫 명예도로명

데일리한국 2024-07-03 11:12:22
아백화점~구미 버스터미널 약 500m  '교촌1991로(Kyochon1991-ro)' 구간. 사진=구미시 제공 아백화점~구미 버스터미널 약 500m  '교촌1991로(Kyochon1991-ro)' 구간.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는 동아백화점~구미 버스터미널까지 약 500m 구간에 대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3일 밝혔다. 

부여된 도로명은 '교촌1991로(Kyochon1991-ro)'다.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한 교촌 1호점의 상징성에 의미를 주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됐다.

명예도로명은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하는 것이다.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전국에 총 248개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돼 있으며, '교촌1991로'는 구미시의 첫 명예도로명이다.

사용 기간은 5년으로 주소정보위원회의 재심의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를 찾아 명예도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